여러 정보가 섞여 있는 상황에서는 무엇이 먼저 있었고 무엇이 나중에 있었는지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전체 흐름이 훨씬 선명해집니다. 기억에만 의존하면 중요한 시점이 뒤바뀌거나 서로 다른 일이 하나로 섞이기 쉽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정리하려 하기보다 날짜와 시간처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준부터 잡는 편이 좋습니다.
날짜가 표시된 자료를 먼저 모읍니다
문자, 이메일, 사진, 일정표처럼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따로 모아 두세요. 파일 이름 앞에 날짜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나중에 찾기 쉬워집니다.
기억과 기록을 구분합니다
본인이 기억하는 내용과 문서로 확인되는 사실은 따로 적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
탐정사무소에 상담할 때도 확인된 사실과 개인적인 추측을 구분해서 설명하면 필요한 범위를 정하기가 수월합니다.
중요한 전환점에는 표시를 해 둡니다
연락이 끊긴 시점, 일정이 바뀐 날, 계약 내용이 달라진 때처럼 흐름이 크게 바뀐 지점은 따로 표시해 두세요.
자료가 없는 구간도 적어 둡니다
기록이 없는 기간이 있다면 억지로 내용을 채우기보다 비어 있는 구간으로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흥신소 관련 상담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구간을 사실처럼 설명하기보다 모르는 부분으로 구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는 단순하게 시작합니다
시간 순서, 확인된 자료, 미확인 내용 세 가지로만 나눠도 충분합니다. 기본 흐름이 잡히면 이후 세부 내용을 추가하기가 쉬워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