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를 받으면 문장부터 읽으려 하지만,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기준이 없으면 중요한 항목을 놓치기 쉽습니다. 먼저 질문 목록을 만들어 두면 계약서에서 찾아야 할 부분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업무 범위, 기간, 비용, 중간 연락, 결과 전달, 취소나 변경 조건처럼 실제 진행과 연결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준비하면 됩니다.
업무 범위를 가장 먼저 묻습니다
‘조사’나 ‘확인’처럼 넓은 표현 대신 어떤 행동과 결과가 포함되는지 구체적으로 질문하세요. 포함되지 않는 항목도 함께 확인하면 더 명확합니다.
흥신소 상담에서 설명받은 범위와 계약서의 문구가 같은지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말로 들은 내용만 기억하지 말고 문서 기준을 확인하세요.
기간의 시작과 종료 기준을 봅니다
계약일과 실제 업무 시작일이 같은지, 며칠 또는 몇 회 기준인지 확인해 두세요. 일정 변경이 생겼을 때 처리 방식도 함께 보는 편이 좋습니다.
기간이 명확하면 추가 연장이 필요한 상황도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비용 항목을 나눠 확인합니다
기본 비용,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조건, 이동이나 자료 정리에 별도 비용이 있는지 등을 나눠서 살펴보세요.
금액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 비용이 달라지는지 아는 것입니다. 예상 가능한 조건을 문서로 확인하면 이후 혼선이 줄어듭니다.
연락과 보고 방식을 정합니다
진행 중 언제 연락을 받을 수 있는지, 중간 상황은 어떤 방식으로 공유되는지 확인하면 기다리는 동안의 불필요한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탐정사무소 업체를 비교할 때도 보고 주기와 연락 창구가 분명한지 살펴보면 실제 진행 편의성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료 전달과 보관 기준도 질문합니다
사진, 문서, 개인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면 필요한 범위와 보관 방식에 대해 질문해 보세요. 자료를 돌려받거나 삭제해야 하는 시점도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의뢰 종료 뒤 자료를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계약 전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질문을 적어 두면 계약서가 쉽게 읽힙니다
계약서 전체를 완벽히 이해하려 하기보다 본인에게 중요한 질문의 답이 문서에 있는지 찾는 방식으로 보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불명확한 부분은 서명 전에 바로 질문하고, 설명받은 내용이 문서에 반영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